사이코패스에게 측은지심을 가졌더니 아주 엉망이네요. ㅎㅎ 전 이제 이 측은지심을 버리고 싶습니다.
역인에이블러 | 2020-10-24| 조회수 : 107
제가 얼마전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약간 가진 이성과 알게 되었습니다.(타인공감력 하. 선악구분 하. 욕먹을때 감정변화 하. 등 일반인은 대번 나올 수 있는 결론을 자기는 결론을 못내 끊임없이 그 과정을 저에게 물어봅니다.) 다만 성향이 착하고 솔찍해서 나름 귀여운 사람이었죠. 이 사람이 현재 엄청난 곤경에 처해있는데 자꾸 저에게 힘든점을 말해옵니다.(숨겨진 구조신호입니다. 얼마전 자살방지센터에도 전화했다더군요.) 문제는 자기 의지로 이겨낼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착실하게 조언해 주지만 항상 소귀에 경읽기라 이게 저에게 고통을 줍니다.(사연이 정말 깁니다. 짧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지금까지 수도없이 저의 고통을 호소했지만 아무리 착하더라도 그 사이코패스적 성향때문에 제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네요. 덕분에 제가 오늘 배운 인에이블러와 비슷한 행동패턴을 가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걸 보면서 아차 싶더라구요. 이젠 이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간인 이상은 이 측은지심을 버리기 힘듭니다. 이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버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짧게 비유하자면 절벽에 걸린 여자를 일으키기 위해 손을 내밀었지만 제 손을 잡지 않는 상황이네요. 그럴거면 살려달라고 소리는 지르지 말아야죠. 배신감 느껴지지만 사패성향을 이해하기에 그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손이 무겁고 힘들어 이젠 제 손을 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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